서울 2033: 후원자 (Korean ver.)

배경이나 인물관계도등 흥미로운 부분이 많은 게임인지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능력이 랜덤배치 되는 부분도 현실적이라 좋습니다. 하지만 난이도가 너무 높아서 엔딩을 보는게 불가능 하다고 생각될 정도로 힘드네요ㅠㅠ 다른 루트에서는 어떤 식으로 흘러가고 결말을 맞을지 궁금해서 잠이 오지 않을 것 같습니다.. 추후에 또 다른 스토리를 지닌 비슷한 형식의 게임이 나오길 기대해봅니다!

구성도 좋고 비교적 적은 금액에 알차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닉네임 기능을 추가해주면 좋겠다고 문의 메일을 보낸지 보름도 안 되서 이를 구현하는 등 개발자와 기획자, 그리고 소비자(유저)와의 소통이 활발하고 이를 인게임에 적극 반영하는 등의 게임사의 태도가 칭찬받기 마땅합니다. 텍스트임에도 실제로 여행하는 듯한 몰입감을 제공하며 그 이야기도 알찹니다. 업데이트가 느리기도 하고 가끔 (약 3년 중 2번정도) 버그가 난다는 단점이 있지만, 이를 문의 시 적극적으로 해결해주는 게임사에 감탄을 연발하게 됩니다. 이런 게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나쁘진 않습니다. 재미도 있고 선택지, 상황에 따라 새로운 엔딩도 보는 맛이 있죠. 근데 너무 어이없게 죽는 상황이 있더라고요. 민원처리하기를 했는데 안되가지고 정신적 스트레스는 좀 아니지 않나요? 어이없게 억지로 맞춘 상황이 조금 그렇네요... 그리고 업데이트가 될때 이벤트가 자꾸 추가되더라구요? 좋긴 한데 너무 걸리적거려서... 희망하는 사항이기 때문에 하시는건 자유입니다. 바꾸고 싶으시면 바꾸고 아니면 그냥 무시해주세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