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연
얼터 에고에서 몇가지의 문장으로만 봤던 책들을 집중적으로 사소한 부분까지 다룬 게임인 것 같아서 좋았고, 주요 문장들에 대한 에스의 생각을 볼 수 있어서 즐거웠어요. 문장을 터치하는 방식이 얼터 에고와 같아서 감회가 새로웠고요. 터치 속도가 사람에 따라 다르게 느껴질 수 있는데... 전 살짝 조급하면서도 느긋하게 즐겼어요. 하루 안에 쉽게 깰 수 있고 시간도 얼마 안 걸리는 데다 중간중간 미니게임도 있어 재밌게 플레이 한 것 같습니다. 귀여운 일러스트를 대사와 함께 몇개나 볼 수 있다니... 정말 구매하길 잘했다고 생각해요......
유글레나
객관적으로 볼륨에 비해 비싼 가격이긴 합니다. 에스를 사랑하면 사세요 (전 사랑해서 샀음) 본편도 그리 큰 볼륨이 아니었는데도 여운을 남겼던 것처럼 이것도 그런 느낌을 주고, 가격 책정은 본편 추가시나리오가 그랬던 것처럼 제작사에 대한 후원의 느낌이 강한것 같습니다. 진행 방식은 단순한 클릭이라 좀 단조로울수도 있어요. 연출 스포일러를 빼고 말하자면, 마지막 대사에 좋은 쪽으로 말을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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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숲비
리뷰에 적힌것처럼 에스를 아끼기때문에 결제했습니다. 조금이라도 더 에스랑 같이 있고 싶어서... 게임성이 부족한건 알고 있었기에 나름 재밌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특히 마지막 연출에서 살짝 아련해졌네요... 에스가 게임속을 벗어나 실제로 만날수 있다면 참 좋을텐데!!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