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헌터

불량식품 맛의 게임. 초반엔 그럭저럭 재밌지만 하면 할수록 개선이 필요한 사항이 많이 보임. 일단 밸런스가 안맞음. 궁수 계열은 공속에 몰빵인데 공속의 최대치가 정해져있어 효율이 구림. 또 마법사 계열 영웅 세레나 하나만 키워도 모든 난이도 다 깰수 있음. 세레나는 공격력도 준수하며 공격 범위와 공속을 최대까지 찍기 쉽고 혼자만 다수를 때릴수 있는 op캐릭임. 그에 비해 다른 영웅들(라이 제외)은 범위도 쥐꼬리만하고 단일 공격이라 써먹을 여지가 없음. 또 버그도 많음. 악몽난이도는 클리어해도 업적수치가 오르지 않으며 맵 클리어 기록도 안남음. 가끔 데미지 안들어가는 버그도 있음. 게임이 아직까진 미완성 느낌임. 더 이상 업데이트가 없다면 구매하는걸 추천하지 않음.

제작자님 게임은 재미있게 플레이 중입니다. 두가지 건의사항이 있는데 인게임내에서 영웅강화하는게 문제가 있어보입니다. 잼스톤 10이면 1업인데 업을 해도 잼스톤비용은 10으로 고정이고 레벨업에 대한 제한은 없어 악몽난이도에서도 세레나만 강화하면 클러어가 되고있습니다. 그리고 유닛배치하고 라운드 진행하다가 강제종료하고 다시 들어가면 유닛배치랑 유물은 그대로인데 1스테이지 처음으로 돌아가서 난이도가 너무 쉬워집니다. 이 두 부분 수정계획이 있으신가요?

아쉬운 면이 많네요. 기본은 디펜스 게임인데 정작 디펜스류로서의 재미가 약하고, 로그라이크 요소는 진행 과정에서 선택지 몇 개 있는 게 전부. 난이도 지적이 많은데, 쉽다 어렵다보다기보다도 설계가 좀 잘못된 거 아닌가 싶습니다. 세레나 얻기 전 초반은 지나치게 어렵고, 세레나 얻은 뒤는 너무 쉬워서. 몇 개의 단순한 패러미터에 의해 전투가 돌아가다 보니 딱히 무슨 전략성이 있는지도 모르겠음.